스케치
우리는 길 위에 서서
愛야
2010. 8. 14. 12:43
석양이 되어서야 나는 내 앞에 길게 눕는다. 눈부시게 해 마주보면 언제나 등 뒤 , 내가 선 反의 방향.
발목을 붙들고 몸통으로 기어오르기 지치다. 석양이 되어서야, 해를 등지고서야, 내 앞의 나를 만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