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의 꿈은
정말 아낌없이 주는 것일까.
아낌 없이 주려면 무성해야 할 텐데.
내 눈에 지금 나무의 꿈은
빨리 가을이 오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.
모든 것 다 떨구고 땅으로 돌아가서 쉬는 것.
저 무성한 잎조차 덥고 무거울 뿐이다.
오늘도 어제처럼 팥빙수를 아침으로 먹었다.
부풀었던 식도와 위장과 혈관이 진정되었다.
쓸데없이 나무 한 그루 낙서하고 나니 아아, 다시 한낮이다.
나무의 꿈은
정말 아낌없이 주는 것일까.
아낌 없이 주려면 무성해야 할 텐데.
내 눈에 지금 나무의 꿈은
빨리 가을이 오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.
모든 것 다 떨구고 땅으로 돌아가서 쉬는 것.
저 무성한 잎조차 덥고 무거울 뿐이다.
오늘도 어제처럼 팥빙수를 아침으로 먹었다.
부풀었던 식도와 위장과 혈관이 진정되었다.
쓸데없이 나무 한 그루 낙서하고 나니 아아, 다시 한낮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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