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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 혹은 기록

by 愛야 2018. 1. 3.

 

 

또 새해다.

툭하면 새해다.

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라고 한다.

개띠면 개띠지 황금은 어떤 근거로 붙는지 모르겠다.

말도 백말, 청말 해쌓는데, 다 눈 가리고 아웅하려는 인간의 수작질이다.

 

가마이 있자, 12년 전에 개에 대해 글 올렸던 기억이 난다. http://blog.daum.net/ykyk3760/6001208

그것은 띠가 한 바퀴 돌 때까지 이 블로그에 눌러앉아 있었다는 말이다.

징징징하다, 참말.....!

졸지에 누룽지가 된 심정.

 

개에 대한 옛글을 읽어보니 길고 장황하게도 썼다.

늙는다는 건 소진해 가는 것이라, 이젠 할말이 없다.

그러니 이번 개띠에는 인사만 하고 이만 총총.

 

모두 새해 행복하시길 빕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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