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밤 되다.
해마다 10월의 마지막날이 되면 여기저기서 틀어주는 그 노래 아닌 외제 노래를 듣다.
매우 끈적끈적한 곡을.
어깨 나른하고 몽롱해지는
Gary Moore의 Midnight Blues.
11월은 겨울이어도 좋다.
그대의 코트 호주머니에 차가운 내 손 함께 집어넣곤
다만 손 시려 그런다고, 손 잡고 싶은 게 결코 아니라고 우길 테다.
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가방 속 장갑은 발설하지 않으리.
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밤 되다.
해마다 10월의 마지막날이 되면 여기저기서 틀어주는 그 노래 아닌 외제 노래를 듣다.
매우 끈적끈적한 곡을.
어깨 나른하고 몽롱해지는
Gary Moore의 Midnight Blues.
11월은 겨울이어도 좋다.
그대의 코트 호주머니에 차가운 내 손 함께 집어넣곤
다만 손 시려 그런다고, 손 잡고 싶은 게 결코 아니라고 우길 테다.
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가방 속 장갑은 발설하지 않으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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