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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케치

신호

by 愛야 2013. 3. 8.

 

 

 

 

기별도 안 보냈구만 참 잘들 알고 돌아온다.

 

 

 

 

친정집 화단에도 뽀시락뽀시락 초록빛이 돋고

 

 

 

 

 

집주인이 아프든 말든

봐 줄 이 있든 없든

때 되면 가차없이 피어 버리는

니들 배짱이 부럽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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