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에 받은 잇몸치료가 소용없는지 최근 다시 어금니가 시큰거리며 힘이 주어지질 않았다.
욱이 pk 실습의 마루타도 되어 줄겸 오른, 왼쪽 어금니 다 했건만...
돈 안 드는 공짜치료라 약발이 없었나? ㅎㅎㅎ
어제 전문의에게서 치료수술을 받았다.
왼쪽 위 어금니의 잇몸을 약간 절개해서 안쪽까지 염증을 없애고 다시 꿰맸다.
부어 잘 먹을 수가 없다.
먹고 싶지도 않아 토마토 간 것, 선식 이런 것만 먹었더니 몸이 가볍게 느껴진다.
속도 편안하다.
일주일 후 실을 뽑고 오른편 수술을 할거다.
이번 여름은 치과 다니느라 다 가겠다.
술을 당분간 못 마셔 안타깝다.
안 마시는 거 하고 못 마시는 거 하곤 그 기분이 엄청 다르다는 사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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