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anchester by the Sea
감독 케네스 로너건 출연 캐시 애플렉, 미셀 윌리엄스, 카일 챈들러, 루카스 헤지스장르 드라마 (미국, 2016) #1 그동안 영화를 아니 본 건 아닌데 뭘 보았는지 남은 게 없었다. 영화관을 나오는 순간 마음에 아무 흔적이 없었다는 게 옳으려나.그만큼 뻔한 감상이었다는 말이다. 영화소개를 볼 때 위 포스터처럼, 아름답고 감동, 인간적, 잔잔한, 감싸안는, 등이 들어가면 이미 마음은 시들꼬들하다. 영화보다 더 저질스럽고, 박진감 넘치고, 도무지 이해 안 되고, 뒤통수 치는 일이 뉴스만 틀면 나온 지 오래니까. 온갖 꼴들을 봐 와서 이젠 어지간한 영화에는 흔들리지 않는 맷집이 생겼다. 무딤의 굳은살, 슬픈 세상이다. #2 맨체스터 바이 더 씨 (Manchester by the Sea). 드라마를 전개하는 ..
2017. 3. 3.